[스크랩] 황제해물탕찜 부산본점 맛을 보고 또 찾게 되는 랍스터해물탕의 진수 ~ 덕포역맛집

맛집 이야기

[스크랩] 황제해물탕찜 부산본점 맛을 보고 또 찾게 되는 랍스터해물탕의 진수 ~ 덕포역맛집

그랜디파파 2016. 11. 1. 18:03

30대 중반이었을 때 미국 동부지역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할 때였다, 서울사무소 상무 직위에 있는 분도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출장이 취소되었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는가 보다, 패스포트도 당시로는 쉽지 않는 복수여권으로 불리우는 10년짜리여서 비자 또한 걸맞게 10년 기한으로 발급되었다,

고 박정희대통령 시절 수출 드라이브 정책 때문에 회사는 엄청나게 발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주어 졌던 것이다, 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결혼 전부터 데이트는 주로 외국영화를 보는 것으로 즐겼었다, 영화를 통해 그곳 사람들의 생활풍습을 익히던 때라 뉴욕, 보스턴 그리고 시카고 등지를 여행화면서도 낯설지가 않았다,

당시 랍스터요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바다가재 요리를 바이어의 초대로 먹었다, 그때는 랍스터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계층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요리였을 것이다, 그리고 몇 년 전까지도 가격대가 비싸서 쉽게 먹을 수 없었으나 지금은 웬만한 부산사람들도 즐기는 메뉴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식당의 CEO께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잊지 않고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 할머니들을 위하여 맛있는 명물 감자탕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대까지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10분 거리 : 덕포시장, 북부운전면허시험장/걸어서,

10분 거리 : 구포역, 구포시장, 할매재첩국

LobsteR ~ 랍스터, 미국에서는 바닷가재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한때는 비료 또는 사료용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그렇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던게 일반 서민들은 먹어 볼 수 없는 고가의 요리로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져 있었다,,

수족관 ~ 밀폐된 수족관이 아니라 오픈형이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팀들에게 자연학습도 되겠다, 영상 4도를 유지하여야 하므로 일반 수족관보다 경비가 다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우측에 보이는 게 일반적인 700 ~ 900g짜리 보다 세배 이상 되는 3Kg 이상되는 것으로서 인증샷을 위해 밀폐형 수족관에서 잠시 이사왔다,

특황제탕 ~ 4인 기준, 120,000 원, 일인당 30,000 원,곧 발효되는 김영란법 때문에 119,000 원으로 가격 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여기서 안주를 먹고 술은 귀가해서 먹어야 되겠다,

대하 버터구이 ~ 맛이 기가 막힌다. 콜레스톨때문에 평소엔 거의 먹지 않는 필자가 랍스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따라 입에 맞아서 두 개 이상을 먹었다,,

손질 ~ 친절한 이모가 먹기 좋게 가위로 손질을 해준다,

구이 ~ 주방으로 다시 돌아 간 랍스터는 버터구이 또는 플레인으로 형질이 변경되어 돌아 온다,

영계 ~ 역시 주방으로 갔다가 노릿노릿 잘 구워져서 맛있는 모습으로 바뀌여서 돌아 왔다,

우동사리 ~ 면을 좋아 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우동사리를 넣어 보자,

볶음밥 ~ 우리는 역시 밥심으로 자라 온 세대답게 볶음밥을 주문한다,

알밥 ~ 다른 테이블에서는 친절한 이모의 권유에 따라 맛있다는 알밥을 주문한다, 비쥬얼도 좋아 보인다,

황제해물탕 ~ 이곳 CEO께서 연산동에서 황제해물탕이란 상호로 2015년 봄에 개업했을 때 부산지역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일년 이후 덕포동에 위치한 대형 업소의메뉴를 해물탕으로 교체하면서 연산동에서는 손을 떼었다고 한다, 그래서 상호에 "원조"란 단어가 붙어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