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영 골목길곱창, 메인도 좋지만 서비스 메뉴도 훌륭한 골목길 한루곱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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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인이 찾아 오면 두 가지를 고민하게 된다, 첫 째는 부산을 자랑할 수 있는 관광지 어디를 구경시킬 것인지? 두 번째 어떤 맛을 보여 줄 것인지를 사전에 미리 연구해야 한다,
우연히, 부산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친절한 업소의 지인과 통화하다가 뜻밖의 초대를 받게 되었다, 외국에도 진출해보고 싶은 계획을 갖고 있었던 가 보다, 일본인들이 그의 음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었다고 한다, 예상치 않은 그의 제안 덕분에 특별한 메뉴를 맛보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곳에서 식사하던 중 옆자리 미소가 아름다운 YL의 눈길이 자꾸 우리쪽으로 온다, 업주의 소개로 인사를 하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호르몬야끼라고 엄청 좋아 한다고 하며 초대를 한다, 아마, 우리나라 음식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에 친절한 부산시민이 갖는 애향심의 발로라고 생각되어 찾게 되었다, |
10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영화의전당,
15분 거리 : 해운대해수욕장,
20분 거리 : 이기대, 황령산,
곱창
"곱창"은 돼지나 소의 창자를 말한다, 주로
포장마차나 곱창 전문집에서 요리되며,
곱창볶음, 곱창전골 등의 메뉴가 있다,
작은 접시 [100g]에 141 킬로칼로리의
에너지와, 철과 비타민을 함유, 특유의
식감이 좋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A%B3%B1%EC%B0%BD
육회 ~ 서비스로 제공된다,
구워서 먹은 고기와 달리 취급이 까다로운
메뉴가 육회일텐데 곱창집에서 서비스로 준다니
맏며느리감에다 아주 어려 보이는 여사장의
운영방식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 육회 매니아를 위하여 추가 주문 가능하다,
기본찬 ~ 특별한 것은 없다,
초록색의 싱싱한 겨울초가 눈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 주는 것 같다,
만둣국 ~ 역시, 서비스로 제공된다,
소주마실 때 국물 찾는이들을 위한 것 같다,
근접 촬영한 탓에 냄비가 크게 보이므로
담긴 양이 많다고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만두국이 아니고
새알 속에 속이 들어 있는
골목길 여사장이 마련한 특유한 형태이다,
* 만두로 표기해도 국이 붙은 때에는 만둣국으로 표기해야 한다,
문법에 맞춰 표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국문법에서
너무 고집하는 바람에 만두국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양곱창 ~ 질좋고 맛있는 양곱창은 역시 부산이다,
먹을 게 부족했던 어려운 시기에 대구/경북에서는 막창을,
부산에서는 버려지는 양곱창으로 영양을 보충하게
되었고, 특히, 해방이 되자 일본에서 귀국하는 동포들이
부산에 도착하면서 제일 먼저 찾은 음식이 곱창이었다,
일본인들이 먹지 않았던 곱창을 즐겨 먹던 동포들의
입소문으로 부산에서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 나자
전국의 질좋은 곱창들이 부산으로 몰려 오기 시작하게
되었고 골목길에도 남녀노소가 즐겨 찾게 되었다고 한다,
최초 주문 ~ 기본 3인분을 주문해야 한다,
오래 전 첫 해외여행으로 미국에 갔었을 때
어느 바에 들어 갔더니 흑인밴드가 기분좋은
노래를 들려 주며 있는데, 중앙의 홀은 비어 있고
스탠드에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홀은 기본으로 두 잔을 주문해야 하고
스탠드는 한 잔이기 때문이었다,
두 잔 이상 마실 예정이지만 스탠드로 갔다,
바텐더가 금발의 미녀였기 때문이었다,
떡가래 ~ 특이하게 구운 떡가래가
필자의 눈길을 끈다,
어릴 적 모친이 해주시던 방식으로
올려 주니 곱창을 즐기지 않는 필자에겐
사막의 오아시스 느낌이 든다,
꼬치 ~ 곱창은 익을 때까지 천천히
떡가래와 염통 꼬치를 먼저 먹으며
소주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 좋겠다,
염통꼬치 추가 주문시 8개 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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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수영 골목길곱창
전번 : 051-923-4188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 680번길 37, [우]48266[지번] 광안동 75-27
영업 : 17:00 ~ 03:00,
휴무 : 없음,
주차 : 없음, 골목에 알아서 주차,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