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니시무라야 혼칸, 기노사키 온천마을에서 멋진 풍경화를 보는 듯한 150년 전통의 료칸

그랜디파파 2017. 11. 21. 09:52

ㄹㅊ


NishimurayA HonkaN

西村屋 本館

KinosaKi, ToyooaKa, HyoGo

 니시무라야 혼칸



지난 2월 아마노하시다테에서 松井物産, 마쓰이물산을 운영하는 마쓰이 사장을 부산 롯데호텔에서 잠시 만나 대화를 한 후 교토로 초대받았다, 지금까지 도지사, 관광협회 및 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본으로 초대받아 다녀 왔었다, 그런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번의 여행은 개인이 준비한 일정으로서 폭이 상당히 넓고 감동적이어서 평생 잊기 어려울 것 같다,


4월 벚꽃이 만발했을 때 갔었으니 몇 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기노사키 온천마을에 위치한 150여년의 전통과 역사의 니시무라야 혼칸을 견학했었던 당시를 회상하고자 한다, 전통 료칸으로서는 최고의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필자가 다녔던 여러 료칸 중에서 스케일이나 분위기가 이만큼 압도적인 곳이 없을 것 같다, 일체의 견학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료칸의 니시무라야 사장을 직접 만나 인사도 나누고 그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마쓰이 사장의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05분 거리 : 기노사키 온센 케이블카/ 걸어서

15분 거리 : 기노사키 마린월드, 

30분 거리 : 하치고로 토지마 습지/ 걸어서,

40분 거리 : 조카마치 이즈시 [城下町 出石],

90분 거리 : 아마노하시다테 [天橋立] , 돗토리 사큐 [鳥取砂丘]

120분 거리 : 히메지성

150분 거리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니시무라야 혼칸,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효고현 기노사키온천에 자리 잡고 있다, 150년 역사의 니시무라야는 오늘 포스팅하고 있는 혼칸 즉, 본관과 700m 떨어져 있는 5만평의 대정원이 있는 니시무라야호텔 쇼게츠테이 두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혼칸 2층에는 향토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니시무라야에 투숙하면 쇼게츠테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일행이 잠시 모델이 되었다,




정원 & 건물,

일본식 정원이 아주 잘 되어 있는 곳이다, 고가의 다다미방에서는 다른 투숙객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정원은 바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는 곳도 있는가 보다, 히라다 마사야 [1900 ~ 1980, 平田 我裁]가 건축을 맡았으며 등록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로비,

대문을 들어 섰을 때는 유명한 료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다, 그러나 로비에 들어 선 후 니시무라야 사장과 메니져의 안내를 받으면서 상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룻밤 한 명 기준 투숙비, 조식과 석식 포함 최저 35,700 엔 ~ 64,570 엔이다, 거기에 알맞는 서비스와 음식이 제공된다고 한다,


IntroductioN,

니시무라야 혼칸의 淳田 札子 홍보과장이 료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통역은 당시 우리를 안내하신 교토 홍보대사 김미화씨가 실시간으로 하고 있다, 중간에 정장차림의 신사가 밝은 미소를 띄며 들어 오는데 그 분이 대표취제역사장이신 西村 總一郞씨이다,


실내 조명,

부드럽고 은은한 방의 조명이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호텔과 달리 료칸은 이런 부분에서 휴식을 취할려고 하는 분들이 즐겨 찾게 되는 것 같다,


다다미방,

내부 시설들이 목재로 되어 있어서 복도를 지나 가는데도 느낌이 다르다, 오래되었음에도 아주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모든 방은 다다미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쭉 둘러 보는 순간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웬일일까?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기노사키 온천에 다시 오게 될 경우 여기서 고급지다는 저녁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온천시설,

"키치노유",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이뤄진 "후쿠노유" 그리고 대욕장 즉, 공중목욕탕 같은 시설인 "쇼노유"로 구상되어 있다, 특히, 쇼노유에서는 눈이 내리는 날 들어 가면 창 밖의 풍경이 운치가 상당하다고 한다, 아래 독탕은 룸에 들어 있는 시설로 생각된다, 기노사키 온천 규정에 따라 천연 온천수는 대욕장과 노천 온천에서만 1400년 역사의 기노사키 온천의 원천수를 사용한다,



향토전시실,

특별히 안내 받아서 鄕土展示室 2층으로 올라 갔는데 계단부터 밟고 올라 가면 삐거덕 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전시실 내에서도 계속 발자욱 소리가 나서 민망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하니 쇼군들의 방 가까이 가면 발소리가 들리는 게 자객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는 말이 생각난다, 아마, 여기도 도난을 염려하여 일부터 소리나게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전시품,

창업 150년 역사에 걸맞는 귀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자세한 것을 알고 싶었으나 일본 야후사이트에서도 찾아 볼 수 없어서 설명을 덧 붙일 수 없어 아쉽다,




마음에 들었던 작품,

많은 작품 중에서 필자의 마음에 들었던 네 가지를 골라 봤다, 바로 위의 사진은 메이지시대에 이즈出石市에서 사용한 도꾸리, 비싼 오일 등이 흐르면서 낭비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소화 초기,

昭和 초기의 기노사키온천과 니시무라야 혼칸 주변의 사진들인가 보다, 세월이 엄청 흘렀고, 이제는 백만명이란 관광객이 몰리는데도 길을 넗히거나 고층으로 된 건물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갑옷,

필자가 일본 여행 중에 봤던 여느 갑옷보다 보관 상태도 우수했고 색상도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일본은 어디든 유명하다는 곳엔 갑옷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기념품 가게,

일정 규모 이상의 일본의 호텔이나 료칸 등에 가면 선물을 파는 상점이 꼭 자리 잡고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여행 후 귀가할 때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입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송영 送迎,

일본의 료칸 등에서는 손님이 떠날 때 문 앞에 까지 나와서 환송을 한다, 淳田 札子 홍보과장, 두 명이 따라 나왔는데 千愛樣이 필자의 옆에 바짝 붙어 서더니 우리나라 말로 인사를 한다, 당연히 발음이 좋다고 하니 독학중이라고 하여 따뜻하게 격려하면서 항상 들고 다니며 나눠  주는 휘슬 기능이 있는 아주 작고 이쁜 휴대폰걸이를 선물했다, 그녀의 손에 들려 있다,


기노사키 온천 거리,

필자가 지난 몇 년 동안 다녀 왔던 고베의 아리마온천과 함께 대표적인 온천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효고현에 위치한 기노사키온천이다, 여행 가이드북 "미슐랭 그린가이드 자폰"에서 꼭 들러야 하는 별 두 개짜리 여행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곳은 계절에 따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게 있다, 4월이면 벚꽃이 온 동네를 덮어 마음을 들뜨게 한다, 겨울이면 다리 난간부터 나무가지에 까지 눈이 덮이거나 고드름이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사진 촬영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사진 촬영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유카타와 타올 등 소지품을 옆구리에 끼고 나막신을 신고 따까닥 따까닥 소리내며 걸어서 일곱 군데의 다른 료깐의 온천탕을 즐길 수 있다, 미인, 만남, 영생, 출산 및 행복 등등의 소원을 빌며 탕에 들어서 피로를 푸는 것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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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효고현 니시무라야 혼칸

전번 : 0796-32-2211

주소 : #469 Yushima, Kinosaki-cho, Toyooka-shi, Hyogo

영업 : 10:00 ~ 22:00

휴무 : 없음,

주차 : 선착순 50대 무료,

비고 : 무료 Wi FI, 무료 자전거 대여,



 

 

일본 "해외유력프레스관계자 초청교토위원회" 초청으로 

교토 홍보대사 ​

김미화가이드와 함께한 4박 5일 모니터투어


출처 :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글쓴이 : 사자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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