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래 한우장터, 가성비 최고의 한우고기를 찾는 고객 80%가 단골
약 4 년전까지 "초원의 집" 양로원에 한우 국거리를 제공해주던 고깃집이 있었다, 준비가 되어 연락을 받으면 회원이 국거리를 받으러 찾아 가야 했다, 그런데 주차장이 없는데다가 깊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잠깐 세워 놓고 다녀 오기가 불편하였다, 그런 사연으로 할머니들이 좋아 하시는 소고기국을 자주 배달할 수 없어서 포기했던 업체가 동래 한우장터이다, 참 고마운 일이었는데 안타까웠다,
03분 거리 : 동래 메가마트 후문, 동래역 4번 출구 / 걸어서,
05분 거리 : 코비스커피타임, 중앙여고, 대동병원 / 걸어서,
05분 거리 : 꽃다림, 동래 롯데백화점,
한우장터,
혹시 그 사이에 이전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6년 전 개업한 후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변한 게 보이지 않는다, 들어 서는 순간 여사장의 복장이 종전과 달라 명품숍에 들어 서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예전에도 그렇게 피부가 고왔는지 잠시 어리둥절할 정도였다,
두 번째로 놀란 것은 플레이팅이었다, 2012년도 갔었을 때의 사진을 보면 퀄리티는 좋지만 거칠게 보지만 이번엔 유명한 고깃집처럼 깔끔하다, 세 번째는 육부장이 안보인다, 직접 정형을 해서 숙성시켰다가 주문받으면 접시에 담아서 테이블에 올린다고 한다, 칼질하는 모습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부채,
워낙 심각한 폭염이 계속되므로 불판이 놓여지는 고깃집의 기존 에어컨으로 는 부족할 것이다, 의자마다 부채를 만히 기져다 놓았길래 한 컷트 촬영했다, 어떤 곳에서는 날씨 탓만 하고 땀을 흘리게 만드는데 이런 배려도 중요하다,
밑반찬,
이 또한 예전보다 훌륭하다, 맛이 기가막힌 선지국까지 올라 오니 주당들에겐 기쁨이겠다, 내자를 위해 맛을 보자마자 포장해서 가져 가고 싶어진다, 단배추김치, 도라지와 케일찌가 한 여름 입맛없을 때 아주 좋겠다, 모든 것을 직접 담근다고 하니 먹으면서 예전과 달라도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B셋트,
600g, 117,500 ==> 111,000 원
꽃등심, 갈비살 그리고 당일 준비가 가능한 특수부위 즉, 안거미, 안창 또는 꽃살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3~4인에게 적당한 양이겠다, 추가 주문시 100g 기준 갈비살 모듬은 17,900 원, 꽃등심은 18,900 원이다, 육회를 추가하면 할인이 된다,
선지국,
별도 주문시 5,000 원, 2~3인용,
선지를 혐오식품으로 분류하여 먹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우장터처럼 기가막히게 맛있는 곳에서 먹은 후 부터는 즐겨먹게 된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기운을 회복하기에 적당하다, 몸속에 축적된 중금속 등의 나쁜 성분을 체외로 배출 시켜 주는 효능도 있으니 필히 먹어 주는 게 좋겠다,
육회,
15,000 원, 셋트 주문시에는 10,000 원.
A 또는 B 셋트를 주문한 경우 육회를 주문하면 5,000 원 할인된 10,000 원에 먹을 수 있다, 셋트 주문시 할인이 되었는데 또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육회를 먹을 수 있다,
추가 주문,
200g, 일인분에 25,000 원,
워낙 胃大한 일행이 동참한 탓도 있었지만, 모처럼 기가 막힌 한우를 먹게 되니 조금만 더 먹자고 한다, 필자는 계란찜부터 먹어야 되는데 여기는 제공되지 않았다, 꽃살과 살치살이 입안에서 녹아 내린다, 그래서 선지국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는데도 고기를 먹게 된다,
고객 접대,
비싼 곳에서 먹는 것보다 이집 고기가 훨씬 더 좋다는데 일행들의 평가다, 여기는 고기를 구워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모든 게 질로서 승부를 한다, 웬만한 VIP라면 돈만 쓰는 고급집보다는 직접 고기를 맛있게 구워 가며 대화를 하면 더 효과적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절약한 돈으로 맛있는 호두파이 한 판을 선물하면 가족들에게서도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겠다,
꼬지,
갑자기 꼬지가 등장한다, 단골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이슬이 계속 추가 주문하게 만든다, 꼬치 중에서 떡가래가 특히 맛있었다, 원뿔, 투뿔 좋은 고기에 가성비가 좋은데다 서비스까지 좋으니 단골손님의 비중이 80%에다가 재방문율도 높다고 하니 잘되는 집은 나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해물된장,
5,000 원,
공깃밥을 주문하거나 라면 사리를 추가해도 된다, 질 좋은 고기를 예상보다 많이 먹어서 밥을 먹지 않겠다던 일행들이 여사장의 권유로 주문한 해물된장까지 맛있으니 놀라워 한다, 마무리가 아주 좋은 곳이다,
밑반찬,
소고기 장조림을 어렸을 적 우리 집의 대표적인 메뉴였다, 생선이 없는 날에는 항상 밥상 위에 올라 왔었는데 그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때 먹었던 그 맛을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는데 한우장터에서는 모친이 해주시던 그맛을 느끼게 한다,
막국수,
5,000 원,
비빔이나 물막국수 가격은 동일하다, 맛이 아주 기가 막혔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은데 입안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장터된장찌게는 3,000 원으로 저럼하게 먹을 수도 있다,
등급판정확인서,
우리가 먹었던 한우는 암소로서 투뿔임을 증명하는 확인서이다, 원뿔 및 투뿔만 고집한다고 한다, 판정확인서가 없었다고 해도 우리 입들이 최고로 만족해 했으니 바로 증명이 된 것이다,
위치,
주소지가 명륜로 되어 있어서 무심결에 명륜동역 4번 출구에서 헤매게 되었다, 동래역 4번 출구를 나가서 아랫길로 약 80m 내려 가다가 두 번째 좌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보인다, 금방 보이지 않으므로 조금 더 들어 가면 옥상의 간판 탑이 나타난다,
실내 분위기,
GIF File이어서 1층과 2층 사진을 번갈아 가며 볼 수 있다, 2층은 단체손님들 모임 때 사용이 가능하다,
상호 : 동래 한우장터
전번 : 051-557-3325
주소 : 부산 동래구 명륜로 139번길 44-13, 명륜동 551-1
위치 : 동래역 4번 출구에서 내려 가다가 좌측 편 양꼬치 골목안으로
영업 : 17:00 ~ 01:00
휴무: 일요일 휴무
주차: 주차장 없음, 전철역 공용주차장이 저렴함,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