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하시다테에서 松井物産, 마쓰이물산을 운영하는 마쓰이 사장을 부산 롯데호텔에서 잠시 만나 대화를 한 후 교토로 초대받았다, 지금까지 일본의 개인을 포함한 도지사, 지자체, 료칸, 관광협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초대받아 다녀 왔었다, 올 4월에 다녀 온 교토 및 효고현 여행은 개인이 준비한 일정으로서 폭이 상당히 넓고 감동적이어서 평생 잊기 어려울 것 같다,
교탄고 시에 위치한 우마시야도 토토야 료깐에 도착한 저녁에 오카미상이 여성 일행들을 위해 기모노 체험을 주선하였다, 그때 료칸으로 찾아 주신 기모노전문가 西途 陽子/Saito Youko씨와 같이 두 분이 같이 오셨다, 그중에서 연세는 있어 보이는데 피부가 탱탱하게 소녀 같은 분이 도와 주었다, 그녀도 기모노를 입고 왔었길래 사이토 기모노 가게에서 일을 하시는 분인 줄 알었다, 그녀가 초대를 하여 간 곳이 바로 블루 탄고란 카페였다,
10분 거리 : 우마시야도 토토야 료칸,
BluE TangO
喫茶ブルータンゴ
교탄고市 다이자 불루 탄고
BLUE
TANGO,
블루 탄고를 블루 탱고로 짐작했었다, 계속 글을 써 내려 가면서 뒤늦게 알게 된 게 교탄고의 탄고에다가 바닷가여서 블루를 앞에 붙인 것으로 해석이 되어 모두 탄고로 표기하기로 했다, 우마시야도 토토야 료칸에서 하룻 밤을 머문 후 아침에 예정에 없던 곳을 들린다고 한다, 여러 대의 승용차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달리더니 산정상에 도착했다, 중후한 신사분의 동상이 '다이자'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다이자 출신의 위인으로 칭송받는 松本 重太郞 마츠모토 쥬타로의 동상이다, 여기를 둘른 후 해변으로 안내받아 Walking Drive를 하면서 진한 커피가 한 잔 생각날 때쯤 도착한 곳이 카페 블루 탄고였다, 마중나온 여주인이 바로 흰머리 소녀 마사코 카메다씨라니 놀랍다,
Coffee,
어촌 마을을 지나 해변으로 걸어 가는데 덥기도 하지만 시멘트 바닥이어서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 때쯤 도착한 곳이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정말 맛있었다, 뷰가 멋진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마시니 일행들도 모두 여기서 쉬고 싶은가 보다, 일어 설 생각을 하지 않는다,
Cake SeT,
700 엔
수제 쉬폰케익에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약간의 과일이 들어 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왔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게 된다,
間人港大橋 다이자대교,
540m 길이의 사장교로서 어촌 마을을 횡단하는 어항도로라고 한다, 다이야몬드 브릿지란 애칭을 갖고 있는 광안대교 주변에
거주하는 필자로서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다이자마을의 주민들에게는 외부인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다리로 생각하는 것 같다,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진 것으로서 우리가 걸었던 길을 보여 주고 있다,
초청자 일행,
왼쪽부터, 토토야료칸의 Ikeda Kayoko 여사장, 우리를 산으로 안내한 단파관광 로코미 대사 Kubo Yoshiyasu, 아마노하시다테에서 松井物産을 경영하는 마쓰이 사장, 미야즈시의 요사노소호텔 총지배인 Yoshinari Tanaka 총 네 분이 우리의 휴식 시간에 담소를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깔끔한 실내,
종업원도 없이 혼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카메사 여사장으로부터 받은 첫인상 그대로 깔끔한 분위기이었다, 들어 가기 전에 가졌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모노 체험,
토토야료칸에서 기모노를 입어 보는 체험을 한 후 우리 일행들과 사이토에서 오신 분들과 같이 찍었던 사진을 여기에 공개한다, 흰머리 소년는 앞줄 왼족에서 세 번째 앉으신 분이다, 실물이 훨씬 좋은데 복사본이 시원찮아서 미안해진다,
GifT,
우리가 일어 나오자 입구에서 뭔가를 만들어서 하나 씩 나워 준다, 원형 알루미늄에다 실크를 얹어 만든 것으로서 판매를 하는 것인데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받았다,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다,
松本 重太郞,
간사이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신 분으로서 대중들의 흠모를 받고 있는데 특히 다이자 지역 주민들이 우리를 그곳까지 안내하면서 보여 주는 것은 그가 이곳 출신이기 때문이다, 토토야 료칸의 사장이 그분이 태어난 생가 유적지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적부터 무척 좋아 하던 갑각류 중에서 대게의 최고봉 황금대게를 우리에게 선사했던 분이다.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린다, 참고 블로그 : http://blog.daum.net/hl5bxg/15606969
작은 포구,
단파관광 로코미 대사 Kubo Yoshiyasu씨가 바닷가쪽으로 산책을 하자며 안내를 한다, 어업에 종사하는 마을인데 깨끗하다, 비린내 등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다, 보이는 선외기들도 질서 정연하게 정박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좋다, 그런데 인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주택가 바로 앞인데 콜라 병 등 쓰레기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城嶋 시로시마,
아라이라는 군벌이 다스리던 섬으로서 둘레가 4Km에 이를 정도로 보기 보다는 규모가 큰 섬이다, 지나 칠 때에는 별 것 없을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시골에서는 보기 드문 멋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워킹 드라이브 대신에 공원에 잠시라도 올라 갔었야 했다고 생각되니 뒤늦게 아쉽게 느껴진다, 언제 다시 가겠는가? 참고 : http://tango.hippy.jp/k-navi/spot/shiroshima.html
수영연습장,
바닷에 있는 다이자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수영장을 바닷가 암초 사이를 막아서 만들어 둔 게 특이하였다, 여기서 수영을 학생들이 배우기도 하고 수영을 즐기기도 한다, 길 건너 편에 초등학교가 있다,
상호 : Kissaburutango (喫茶ブルータンゴ)
주소 : 교토 부 교탄고 시 단고초 다이자
전화 : 00700-81-772-75-1459
영업 : 08:30 ~ 17:00
휴무 : 매주 수요일, 일요일 영업
교토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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