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면1번가 술집 설레임, 저렴하면서도 고급진 안주로 한 잔하기 좋은 곳

 서면1번가 술집 설레임, 저렴하면서도 고급진 안주로 한 잔하기 좋은 곳

저녁 식사하러 추천받은 식당에 찾아 갔는데 기대했던 분위기가 아니다, 아이 둘이나 데리고 온 서양인 가족들도 보이고, 20대 초반의 동남아 젊은이들도 조용하게 먹고 있는데 평소에 생각하는 식당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오잉?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고기를 취급하는 주점인가 보다, 고기먹고 난 뒤 냉면을 못 먹게 되구나,

02분 거리 : 황제잠수함, 대왕해물탕 / 걸어서,

05분 거리 : 마쯔리야, 롯데양곱창 / 걸어서,

08분 거리 : 롯데호텔, 서면시장 / 걸어서,

08분 거리 : 초량이바구길, 조방앞 금은방거리,

 

서면 설레임,

사면 마리포사 일번가는 필자의 경우 발걸음을 거의 하지 않는 곳이다, 그런 곳에 위치한 '설레임'에 도착하니 커피스미스처럼 전면이 활짝 열려 있는 식당으로 들어 가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거기다가 '설레임'이란 상호는 주인이 시인일 것으로 유추하게 만든다, 왜 고깃집을 오픈하면서 그렇게 작명하였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

설레임 셋트

2~3인, 35,000 원,

안창상, 갈비살, 살치살 350g과 모듬꼬지 그리고 소고기국이 제공된다, 우연히 바라 본 명함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니 프라임급 즉 한우의 1++와 초이스급 한우의 1+를 주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수입산이라고 해도 최고급이라는 의미이겠다,

WiNe

일식 및 양식 자격증을 소지한 젊은 업주가 와인을 좋아 하므로 와인 코너를 준비했다고 한다, 와인은 병당 30,000 원부터 구하기 어려운 와인도 추천이 가능하다고 한다, 친누나가 전시회도 개최한 화가여서 벽에 작품들을 붙여 놓았다,

 

CheeSe

밑반찬이 깔릴 때 치즈가 보여서 신기하다고 느꼈는데 맛잇게 구워진 고기 위에 올린 후 올브 한 조각과 같이 먹어 보라고 권한다, 올리브 위에 올려진 것은 고추냉이 즉 와사비이다,

 

소고기국

셋트에 포함된 소고기국으로서 소주마실 때 국물을 즐겨 찾는 우리네 습성에 없어서는 안되는 국인가 보다, 우리 일행들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서 손이 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연방 숟가락이 다가 간다,

소고기버섯전골

20,000 원,

고기는 조금만 먹고 밥을 먹기로 했다, 가격도 저렴한 소고기버섯전골이 안성맞춤이다, 비주얼도 좋은 게 이슬이 여러 병들이 필요해지겠다,

차돌박이숙주볶음

18,000 원,

고기를 너무 적게 먹어서 그런지 2%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순간 차돌박이숙주볶음을 먹어 보자고 한다,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차돌박이는 씹을수록 더 먹게 된다,

중국 신용카드

중국식 한문이 보여 쳐다 보니 중국 신용카드를 취급한다는 안내문이다, 아주 오래 전 일본 JCB가 국내에 들어 왔을 때 느꼈던 기분보다 더 다르게 느껴진다, 이웃 나라와 사이가 좋아야 되는데 점점 멀어지는 듯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리나라가 2대0으로 이기자 자살한 사람이 많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시아 국가를 응원하지 않고 유럽 축구와 선수들을 무척 좋아고 거기다가 돈까지 걸었다가 막대한 손해를 보는지 참 희한한 국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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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서면일번가 설레임

전번 : 051-802-2655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신천대로 62번길 59 1층 부전동 233-1

영업 : 평일 17:00 ~ 01:30, 주말 17:00 ~ 02:00

휴무: 일요일

주차: 없음 

비고: 

출처 :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글쓴이 : 사자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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