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변함없이 수시로 연락주시는 블친의 배려로 서면으로 발걸음을 했다, 위치 검색이 잘 안되는데다가 주차장 위치를 업소와 동떨어진 곳으로 안내하는 탓에 많이 헷갈렸다, 역시, 위치 설명을 잘 해야 찾아 오는 고객의 발걸음이 가볍게 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간단히 만들어 볼려고 했더니 그 위치가 생각보다 설명이 어렵다,
지하 1층이어서 실내가 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넓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이자까야를 퇴근하자마자 갔더니 워낙 이른 시간이어서 우리가 전세를 낸 것 같다, 간판에 Sake & Dining으로 되어 있으나 ,주변 상권의 영향으로 이자까야 & 철판요리로 변경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철판요치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런데 가격이 35,000 원이라니? 오 ~ 잉!!!!
03분 거리 : 서면시장, 소문난돼지국밥/걸어서,
05분 거리 : 서면R, 롯데호텔/걸어서
20분 거리 : 부산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차이나타운,
월 이자까야 & 철판요리
외자를 상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검색시에도 불편하고 기억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월"에서 만날 약속을 하게되면 반드시 상호를 두어 차례 이상 말해 주어야 될 것이다, 필자 또한 재차 확인했었기 때문이다, 월요일의 "월"이냐고, 여기는 그래도 "월 이자까야"라고 종목을 붙여서 말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겠다, 혹시나 해서 daum 어학사전을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은 의미가 있다,
① 달 ② 달빛 ③ 세월(歲月) ④ 다달이
달빛, 세월 보다 "다달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매달 변함없이 단골로 찾아 오라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애주가라면 저렴란 철판요리에다가 집에서 모친이 해주시는 듯한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다달이가 아니라 수시로 찾아 가게 될 것 같다,
SuntorY 生 BeeR
매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지쳤는지 자리에 앉자마자 생맥을 주문한다, 손 씻으러 잠시 화장실 다녀 온 사이의 일이였다, 저 425cc 생맥 한 잔을 누가 마시지? 음식은 남겨도 술은 못 남긴단다, 참 오랜만에 보는 산토리 브랜드이다, 이 회사는 아주 특이한 회사이다, 간사이지역에서 창업 후 간도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였고, 1899년부터 지금까지 비상장기업을 유지하고 있다, 주식의 90%를 창업가의 자산 관리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양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단기적인 이익을 요구하는 상장에 낯설다.", "주주들의 입맛에 좌우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는 직접적인 이익에 이어지지 않는 문화 사업의 구조 조정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라고, 위키백과의 번역이 조금은 애매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될 것 같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D%86%A0%EB%A6%AC
모듬 생선회
30,000 원,
광어, 돔, 연어, 아카미, 간장새우, 타코와사비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5,000 원 추가하면 매운탕을 먹을 수 있다, 공기밥도 주문이 가능하므로 초저녁 1차로 찾는 고객들이 간단하게 & 저렴하게 속도 채우고 갈증도 해결할 수 있어 좋겠다,
MaX 크림生 BeeR
1,900 원/ 450cc,
업종 변경 및 고객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게 가격을 시원하게 1,900 원에 모신다고 한다, 맥주는 고교 졸업 후 술을 좋아 하지 않으면서도 남들처럼 막걸리를 마시지 않고 국산 병맥주를 가끔씩 마시다가 멋으로 이젠백맥주를 인상 찡그려 가며 대학시절 마시던 기억을 갖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당시 박종규 경호실장과 관련있다고 소문났던 이젠백은 조선맥주 지금의 하이트맥주로 흡수되어 버렸다, 가끔 그때를 생각하며 이젠백을 마시고 싶어진다,
내자가 맥주를 한 잔 정도만 마시는데 맥스맥주를 선호하여 주점에서 MAX 글자만 보면 하이트맥주 대신에 맥스맥주를 권해주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 맥주에 대해 길게 언급하는 이유는 외국산 맥주 수입량 때문이다, 작년까지는 독일산 우위에 있었으나 올해는 일본맥주가 모두 상위에 올려져 있다고 한다, 특히, 일본측에서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단체에 후원하고 있는 아사히가 1위 그리고 기린, 산토리와 삿포로 뒤를 잇고 있다고 한다, 애국심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최소한 알고는 있어야겠다,
동남아로는 신장세를 보이지만 일본으로 수출은 아주 미미하다고 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국산 맥주는 할인판매가 불가능하고, 수입맥주는 판촉 행사에 별다른 규제가 없는 현행 제도 때문이라고 한다, 이유 내용의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603300630479636
고추냉이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너무 많이 올려 놓았다, 모자랄 경우 요청하면 좀 더 가져다 주면 되는데 처음부터 잔뜩 올려 주는 게 우리나라 업소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아마 절반 이상을 남겼을 것이다, 이렇게 푸짐하게 얹어 주는 게 익숙해져서 일본에 가서도 더 달라고 주문하게 되는 가 보다, 작년 오사카 이치바스시에서 와사비테러를 관광객인 한국인들에게 자행한 만행으로 열도와 반도 모두 언론까지 떠들썩했던 일들이 이런데 기인한 게 아닌가 해석하게 된다,
참치
아카미 부위로 일반 참치집에서는 젓가락도 근처에 가게 되지 않지만 여기처럼 좋은 부위가 올라 오면 한 점은 꼭 먹게 된다,
연어
양식하는 연어라도 모두 다 같은 맛은 아닌가 보다, 아주 오래 전에 그렇게 좋아 했었던 연어를 언제부터인가 먹기 싫어졌다, 그 이유는 기억하고 있는 맛이 아니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양질의 연어가 우리의 테이블에 올라 오는 느낌이 든다,
간장새우
타코와사비
신선한 산낙지와 와사비라고 불리우는 고추냉이를 넣고 야채를 얹는데 이게 다른 곳과 달리 은근히 입맛을 돋운다,
상호 : 월 이자까야 & 철판구이
전번 : 051-818-9144,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 48, 지하1층,
영업 : 18:00 ~ 02: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없음, 길 건너편 아르반호텔 지하주차장의 주차비가 저렴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5% DC
'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터트릴 캐비어 스타일의 색다른 음료 ~ 썸머슈에뜨 분자음료 (0) | 2017.08.01 |
---|---|
[스크랩] 구포 장수장꼬리곰탕 , 푸짐해서 놀란 꼬리곰탕 뜨거운 여름 몸보신에 최고 ~ 부산 북구청 옆 (0) | 2017.08.01 |
[스크랩] 감천문화마을맛집, 부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칼칼한 해물잡탕 ~ 감천 명예해물잡탕 (0) | 2017.08.01 |
[스크랩] 식당정약방 속이 편안한 음식들, 자가제면 자가도정 ~ 기장 만화리 (0) | 2017.08.01 |
[스크랩] 사상 더범치킨, 트럭쉬림프 헉클베리통닭에 이어 신메뉴 닭도리탕 주당들에겐 최고의 안주 (0) | 2017.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