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청사포 맛집] 로마네꽁티 와인을 좋아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시 찾게 될 레스토랑 ~ 라꽁띠

그랜디파파 2014. 12. 30. 21:09

 

 

 

 

 

2005년 8월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주최하는 번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분이 최근에 청사포에 개업을 했다고 한다, 직접 연락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가입한 적도 없는 카톡의 알 수 없는 밴드를 통해서 누군가 개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띄워서 알 게 되었다,

 

이분이 점장으로 있던 식당의 특정 메뉴를 우리집 식구들이 무척이나 좋아 했었다, 아이들이 서울에서 내려 오는 명절 때 또는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면 항상 달맞이고개에 있는 이 레스토랑에서 그 메뉴를 먹었었다, 그리고 계산은 아들놈의 담당이었다, 여기서는 그 메뉴를 밝히지 않아야 될 사연이 있어서 참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내년 2월이면 누구나 알 게 되리라 생각된다,

 

개업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아들놈이 예년과 달리 크리스마스를 부산에서 보낼려고 내려 왔다, 이번 연말에 회사 사정으로 오지 못하기 때문에 일찍 내려 왔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곳에 예약하고 그 점장의 서비스를 받을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달려 갔다, 가면서 우리 가족은 메뉴도 좋아 했었지만 그 점장의 정중한 서빙을 더 좋아 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호도 모른채 송정해변쪽에 있을 것이라는 착각속에 무작장 가고 있었다, 청사포와 달맞이고개 갈림길에서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청사포에 있었다, 예전의 "라비올리"가 영업하던 자리였다, 지난 몇 년간 그의 소식이 두절되어 있었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만 앞섰는가 보다,

 

 

 

식전빵 ~ 방금 구워 나온게 시작부터 남 다르게 느껴진다,

아들놈이 평소 추가 주문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더 먹고 싶어 한다,

부탁했더니 식사 다 끝난 뒤에 가져 왔다,

먼저 먹으면 메인 요리가 부실하게 느껴질 것으로 염려했겠다,

 

 

 

 

 

 

 

 

 

 

이태리 북부지방 레드와인 ~ 아무리 와인을 좋아 한다지만 식사 후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데다가 운전까지 해야 하므로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우리 식구의 식사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분이라 한 잔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승락했다,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렵지, 어렵고 말고,

요리를 선택한 후 와인은 이곳 소몰리에의 추천을 받으면 실패가 없다,

 

 

 

 

 

 

 

 

 

Scallop ~ 관자요리, 17,000 원,

프랑스관자를 사용한 것으로 들었는데 부드럽기가 기가 막힌다,

치아가 전혀 없는 분이 먹어도 같은 느낌을 가질 것 같다,

논고동꾸스꾸스, 컬리플아워퓨레, 피스타치로크럼블,

 

 

 

 

 

 

Carbonara ~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6,000 원,

페코리노치즈, 계란 노른자, 베이컨, 스파게티니 사용,

일반 다른 식당에서 먹는 것과 것과 달리 크림이 들어 있지 않았다,

촬영 후 약간 식은 상태에서 먹었는데 정말 느끼하다,

식기 전에 빨리 먹는게 좋을 것 같다,

 

 

 

 

 

 

 

 

 

Apple Gorgonzola Pizza ~  15,000 원,

애플고르곤졸라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사용, 역시 꿀이 등장한다,

왜, 식당에서는 꿀을 충분히 주지 않을까.

남은 한 조각을 마지막에 먹었는데 꿀에 찍지 않고 그냥 먹었다,

저온숙성 도우여서 그런지 시커멓게 탄 부분을 털어 내지 않아도 되었다,

 

 

 

 

 

 

 

 

 

 

Tenderloin Steak ~  46,000 원,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

Medium Rare

1++, 황금송이, 아스파라가스와 대파.

 

 

 

 

 

 

 

 

 

 

 

 

 

 

 

 

 

 

 

 

 

 

 

 

 

 

대기실 ~ 특이하게 1층에 마련되어 있다,

중요한 손님과의 약속시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맞이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겠다, 바로 옆이 주차장,

 

 

 

 

 

La ConTi ~ 한국어로 표기는 "라꽁띠",

수 많은 분들이 브랜드로만 기억하는 '로마네 꽁띠/Romanee-Conti"에서 따 왔다고 한다,

소몰리에 [박 준용]씨 다운 발상이라기 보다는 좀 더 큰 목표를 새겨 넣은 것 같다,

와인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마셔 보고 싶고 갖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으로

청사포의 'La ConTi'를 찾아 주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리라,

 

 

 

 

 

 

La ConTi ~ 콜크로 멋지게 만들었다,

 

 

 

 

 

 

 

 

 

 

Certificate ~ 평상시 내세우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 성격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만 알고 있으면 도음이 되지 않을 것이다,

매사에 신중하고 정중하게 사람을 대하는 분이라 기대가 된다, 

 

 

 

 

 

 

 

 

 

 

 

 

 

 

 

 

 

 

 

 

 

 

 

 

 

 

 

 

 

 

 

 

 

 

 

 

 

 

 

 

 

 

청사포 ~ 명색이 포구에 오픈한 곳이라 바다 풍경 사진이라도 넣겠다고

식사 후 내려 갔다가 주차장에서 살짝 찍힌 반대쪽에 또 찍었다,

다른 분들을 배려할려는 주차 습관 때문에 간혹 피해를 보게 된다,

 

 

상호 : 라꽁띠

전번 : 051-744-0882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85,  중동 437-6

영업 : 11:30 ~ 23:30, Break Time : 15:30 ~ 17:30,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예정,

주차 : 1층 주차 무료 이용

비고 :

 

 

출처 :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글쓴이 : 사자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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